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 내년 가시화

  • 정치/행정
  • 대전

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 내년 가시화

  • 승인 2017-05-03 12:29
  • 신문게재 2017-05-04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충북·국토부, 기본계획 수립 위한 협의 중

시·도 공감 및 사업 타당성 확보, 정치권도 의욕 보여 기대


대전과 옥천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옥천 연장이 내년 가시화될 전망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대전시와 충북도, 국토교통부가 협의 중인 이유에서다.

3일 정치권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옥천 연장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대전과 충북, 국토부가 협의 중이다. 계획은 내년 중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과 충북, 양 시·도가 이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철도 활성화 및 옥천 연장 동시개통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전과 옥천은 거리상으로 근접해 동일 생활권에 속하지만, 철도를 이용한 이동은 경부선 하나에만 의존하고 있어 많은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광역철도의 옥천연장은 이러한 지역 간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시킴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고, 권선택 대전시장도 “광역철도 기존 노선과 더불어 옥천까지 연장이 완료되면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이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돼 충청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옥천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돼 있다.

최근에는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0.94로 나오며 경제성도 입증된 상태다.

이는 지역의 필요성과 정부의 뒷받침 의지, 사업의 타당성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정치권도 이 사업에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지난 3월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연 것이 대표적인 예다.

관건은 이 사업을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 대한 설득이다.

옥천군 일부에서는 이 사업으로 상권 이탈 등 대전 편입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고, 대전 동구에서는 경유역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옥천군은 이달 중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동구에선 시·구의원 등이 시를 상대로 계획 내 경유역 마련을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2.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