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유세 마지막 피날레 장소는?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대선 후보들, 유세 마지막 피날레 장소는?

  • 승인 2017-05-07 12:01
  • 신문게재 2017-05-08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文 광화문, 洪 서울역, 安 대전 예정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유세 장소에 관심이 모아진다.

각 후보 측은 마지막 유세가 공식선거운동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메시지를 던지는 피날레 성격인 만큼 장소 물색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마지막 집중 유세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동력이었던 ‘촛불민심’ 집결지이자 소통과 개혁의 상징이라는 이유에서다.

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7일 마무리 유세를 광화문에서 벌인 바 있다.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옮기겠다는 공약도 내놓은 상태다.

‘광화문 대통령’ 이미지를 마지막까지 강조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광화문 집중 유세 후 강남역을 찾아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피날레 유세는 서울역 광장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홍 후보 측은 서울역 광장이 홍 후보가 내세운 ‘서민 대통령’ 이미지와 소통·화합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서울역 광장 이후 유세 장소로는 신촌, 홍대, 동대문·남대문 시장 등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전해졌다.

내부에선 영남 표심 결집을 위해 대구나 부산을 선택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유세지로 대전을 결정했다.

대전이 과학도시라는 점과 국민의당 발원지라는 이유가 결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은 안 후보가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임자’ 이미지와 부합하고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한 곳이기도 하다.

안 후보는 대전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균형발전 메시지를 던지면서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발전을 약속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서울을 마지막 유세지로 검토 중이다.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상과 홍대 거리와 강남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은 젊은층과의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서울 번화가를 중심으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심 후보가 노동운동을 시작했던 구로를 찾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