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요양원, ‘장한 어머니들이 이뤄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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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요양원, ‘장한 어머니들이 이뤄낸 쾌거’

  • 승인 2017-05-15 12:45
  • 신광수 기자신광수 기자
충남도립요양원(원장 김현옥)에서 오랫동안 요양보호사로 재직중인 여영자, 이연희씨는 지난 11일 보령시 주최로 개최된 제 45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에서, 열악한 가정형편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며 자녀들을 반듯하고 훌륭히 키워낸 공로가 인정돼 귀감이 되는 장한 어머니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여영자, 이연희씨는 “어머니이기에 자식을 위한 당연한 희생으로 알고 살아왔을 뿐인데... 대한민국의 장한 어머니들을 대신하여 받게 된 것 같아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더 잘하라는 격려의 상이라 생각하고 자식들에게는 부끄럽지 않은 어머니로서, 어르신들 돌보는 요양보호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립요양원은 여영자씨와 이연희씨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는 보령시의 경사이자 노인요양시설에서 함께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의 귀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충남도립요양원의 쾌거”라며 격려했다. 보령=신광수 기자 sks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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