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핵심 ‘한샘대교’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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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핵심 ‘한샘대교’ 시장에 나왔다

  • 승인 2017-05-18 09:24
  • 신문게재 2017-05-19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추정가 413억원대, 기술제안입찰 방식... 8월 22일 입찰
홍도과선교 탈락 지역기업들 이번엔 성공할까




홍도과선교 지하화 공사와 함께 대전 최대의 토목공사로 꼽히는 가칭, ‘한샘대교’ 건설공사가 시장에 나왔다.

대전시와 조달청은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 건설공사’(한샘대교)를 17일 발주했다.

한샘대교는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수련원 삼거리와 대덕구 대화동 구만리를 잇는 교량(진입도로)이다. 길이 420m와 폭 22∼30m 규모이며, 대교가 완공되면 하루 2만 10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류 효율이나 접근성 등이 개선된다.

추정금액(추정가+부가세)은 413억 4195만원이다. 토목공사가 410억 5600만원, 전기공사가 2억 8500만원으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

사업자 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설계 등의 사업을 제안하면 대전시가 심의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토목분야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액이 287억원 이상이어야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공사로, 지역업체들의 시공참여 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입찰참가 자격을 모두 갖춘 지역업체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 대전시청 17층 건설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입찰 자격을 얻을 수 없다.

투찰마감은 8월 22일 오후 2시이고, 입찰은 오후 3시다.

최근 시공사(대우조선해양 등)를 선정한 홍도과선교처럼 한샘대교 공사에도 대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중견ㆍ중소업체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보기 드문 대형 공사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홍도과선교와 달리 기술제안 방식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유력업체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샘대교 공사는 2018년 착공한 후 2020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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