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인사들, 청와대와 각 정당 ‘입’으로 활약 기대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 인사들, 청와대와 각 정당 ‘입’으로 활약 기대

  • 승인 2017-05-18 16:03
  • 신문게재 2017-05-19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국민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


충청 인사들이 정부와 각 정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대변인은 조직의 공식 입장을 전하는 ‘얼굴’이자 ‘입’으로, 최전방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대변인직은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충청 출신 인사들은 청와대와 각 정당 대변인으로 대거 발탁됐다.

먼저 ‘안희정의 입’이었던 박수현 전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박 대변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총선에서 공주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당내 경선에선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박 대변인은 소통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 첫 대변인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언론과의 소통에 뛰어난 점과 원만한 성품이 강점으로 꼽힌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충남 아산 출신인 그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경기지사 시절에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7년 손 전 대표 캠프와 싱크탱크에서 활동했고, 당 대표 시절엔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경선 과정에선 안 지사를 돕다 후보 확정 후 문재인 캠프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새로 생긴 아산을 선거구 초대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당내 대표적 ‘젊은 피’로, 충청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은 제1야당 원내수석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정 의원은 지난해 말 원내수석대변인에 인선돼 최전방에서 활동해왔다.

대선 과정에선 여러 방송 토론회에서 각 캠프 대변인들과 공방을 주고받으며 주목받았다.

충북 옥천 태생인 정 의원은 민주자유당 공채 1기로, 재선 대덕구청장을 지냈다.

7·30 재보궐선거(대덕)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0대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충청(忠淸) 정신’ 설파자인 그는 충청대망론 주자로 지역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당에선 충북 청주 출신 김수민 의원(비례)이 원내대변인에 임명돼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으로 입성한 김 의원은 청년여성 벤처기업 ‘브랜드호텔’ 창업가로 유명하다.

정의당에선 대성고, 대전대를 졸업한 한창민 전 대전 시당위원장이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