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지역발전의 터닝포인트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지역발전의 터닝포인트로

  • 승인 2017-05-31 14:56
  • 신문게재 2017-06-01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8일 시청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선포

경제단체 등 참여해 지역역량 결집, 경제발전 계기로



대전시가 미래 먹거리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하고, 발전의 터닝포인트로 삼는다.

시는 오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시킨다.

시는 지난 19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공약화를 제안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지역 공약 중 하나로 채택했다.

시는 공약의 실현을 위해 ▲스마트 융복합 산업 집중 육성 ▲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화 단지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세웠으며, 세부적으로는 융복합 R&D 기반과 유전자 의약산업 허브 구축, 특수영상산업 생태계 조성,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및 연구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건립, 스마트 월드·테스트 베드 마련 등도 기획했다.

그러나 시 혼자만의 힘으론 어려운 일이기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카이스트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관계자 등과의 시정협치회의 개최, 경제단체 등이 참여한 대통령 공약 실행 협의회 구성 등으로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으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이런 맥락에서 비전 선포는 지역이 하나가 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진,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게 시 내부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비전 선포에는 이규호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장협의회장과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장, 정성욱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회장 등 각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 활성화 동참 의지 표명과 영상 상연 등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통령 공약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정부의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지역 역량을 총체적으로 발휘해야 한다”면서 “대전시가 경제계, 과학계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먹거리를 육성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평했다.

시는 시청에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과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IoT), 첨단센서 등 기술혁신제품도 선보인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생소한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한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