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조정

  • 정치/행정
  • 세종

AI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조정

  • 승인 2017-06-06 11:01
  • 신문게재 2017-06-07 9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정부, 제주 농가 고병원성 확인ㆍ확산 차단 위해

관심으로 낮춘지 1주일도 채 안돼 최상위로 격상





제주 농가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고,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6일 0시부터 AI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가 지난 1일 위기경보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낮춘지 1주일도 채 안돼 최상위로 격상한 것이다.



AI 심각 경보 발령은 지금까지 두번밖에 발령된 적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조치다.

정부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데 이어 전북 군산,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기장, 전북 익산 등 전국으로 확산 양산을 보이면서 6일 0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했다.

5일 오전까지 AI가 확인된 곳은 제주 3곳을 비롯해 군산 1곳, 익산 1곳, 파주 1곳, 양산 1곳 등 총 7곳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익산 소재 소규모 토종닭 사육 농가(21수 사육)가 지난 5일 오후 익산시청에 AI 의심 신고를 해와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8일 쯤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AI 확산에 대한 조기 차단을 위해 전국단위의 초동대응과 차단방역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 초동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AI 발생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이행,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키로 했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AI 관련 동향을 파악할 방침이다.

정부는 축산 농민들의 경우 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AI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