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인생 20년 '전도연에 접속'하라

  • 핫클릭
  • 방송/연예

배우인생 20년 '전도연에 접속'하라

  • 승인 2017-06-06 11:29
  • 신문게재 2017-06-07 13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밀양'·'인어공주' 등 17편 상영

▲ 마리끌레르 제공
▲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전도연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는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도연의 배우 인생 20년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영화 '접속'(1997)으로 그 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차지하며 널리 얼굴을 알린 전도연은 지난해 공유와 함께한 '남과 여'까지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BIFAN은 전도연 특별전을 맞아 주요 작품들을 상영하는 전작전,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 주연작 포스터와 스틸사진 전시회, 특별전 책자 발간 등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전도연 특별전을 준비 중인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2017년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전도연의 영화인생 20주년이 되는 해다. 1997년 '접속'과 함께 친근한 얼굴로 무심하게 걸어들어 온 그녀는 2016년 '남과 여'에 이르기까지 그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한국영화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BIFAN과 배우 전도연의 특별한 인연은 1997년 제1회 영화제에서 그의 첫 주연작인 '접속'을 상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21회를 맞는 BIFAN에서 배우 전도연의 특별전을 마련한 것은 20년의 시간을 함께한 영화제가 배우 전도연에게 보내는 우정과 연대의 메시지”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전도연 특별전에서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 '밀양'(2007)을 포함해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인어공주(2004)', '하녀'(2010), 카운트다운'(2011), '협녀, 칼의 기억(2014), '무뢰한'(2014) 등 총 17편이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객원 프로그래머로 기획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배우 전도연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는 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 열린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