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교 교육력 제고 위한 맞춤형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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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 교육력 제고 위한 맞춤형교육 활성화

  • 승인 2017-06-07 11:41
  • 신문게재 2017-06-08 13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학생 소질,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 보장

교실수업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등 사업 추진


대전교육청이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고교 교육의 변화, 고교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의 안정화는 물론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2017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계획을 마련ㆍ추진하고 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 등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시교육청의 사업에 대해 소개해 본다.

▲사업 목적=시교육청은 △일반고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교육활동 전개 △2015 개정교육과정에 적합한 일반고의 교육환경 변화추구 △교원의 교실수업역량 강화를 통한 일반고 교육력 제고 △일반고 맞춤형 교육 실현으로 학교 유형별 교육 불균형 해소 △예술교육, 직업교육 및 대안교육의 기회 확대를 통한 학생의 다양한 요구 충족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반고 스스로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일반고 지원ㆍ협력체제 구축,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 꿈ㆍ끼 맞춤형 진로ㆍ진학지도 실현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학생 성장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으로 배움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과정중심평가(수행평가) 확대와 성장중심의 기록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교육청이 57팀을 지정해 운영하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다락방’과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인 ‘다락방’,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등이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배움을 돕는 평가문항 개발 연수, 수업 나눔을 위한 수업분석 전문가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조화로운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우선 학생들의 흥미ㆍ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으로,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강화한 교과중점학교가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적ㆍ창의적 교육과정 편성권 확보와 진로집중과정과의 차별화를 위해 중점과정 교과(군)의 편성단위는 3년간 최소 4과목 7단위 이상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 중점과정 교과(군) 운영 시 교과 핵심 원리를 기반으로 토의ㆍ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거꾸로 수업, 실기 등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성과 평가 실시 및 결과 분석ㆍ환류를 통해 교과중점학교 운영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두번째는 진로집중과정 운영이다. 학생의 꿈ㆍ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학생의 진로 선택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교과(군)의 필수 이수 단위를 학생의 진로를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순히 인문사회과정과 자연이공과정만 편중되게 개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3개 이상의 과정을 편성ㆍ운영하며, 진로집중과정은 다른 집중과정과 3개년간 3과목 6단위 이상을 다르게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다. 대학처럼 고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일선 고교에 도입이 예고되는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의 2단계 과정인 연합교육과정과 유사하다.

지역의 인근 고등학교 2개교 이상 연계한 호혜형이나 거점학교형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은 흥미, 적성, 진로를 고려해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에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학생참여형 프로젝트수업, 협력수업, 토의 및 토론수업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ㆍ진학프로그램 운영=△학생의 요구 및 지역사회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진로프로그램 △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설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등 학교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진로프로그램 △단위 학교별 대입 진학 지도 멘토링ㆍ컨설팅 상시 지원시스템 구축 △대입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신장 및 교사의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을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역 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교과협의회와 교사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과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위학교별 교과데이, 매월 1일 이상을 정규수업만 실시해 가족, 친구, 동아리 등 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공동체의 날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책임지도 강화 및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 기초튼튼행복학교, 두드림학교, Math Helping plan 운영학교 지원, 학습부진학생 비전 캠프,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 외에도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전산업정보고 운영 및 일반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위탁과정 및 진로변경전입학제를 내실화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과정, 학생 중심의 참여형ㆍ협력형 수업활성화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학교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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