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형 공동육아’본격 추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세종형 공동육아’본격 추진

  • 승인 2017-06-08 10:55
  • 신문게재 2017-06-09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5곳 설치, 육아 품앗이 활성화

공동육아코디 양성, 주민자율형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계획




세종시가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세종형 공동육아’를 본격 추진한다.

시 출범 5년째를 맞은 세종시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ㆍ여성 친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젊은 여성과 영유아 등 공동육아 시설 수요가 높은 신도시와 조치원을 중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5곳을 순차적으로 설치ㆍ운영한다.

시는 젊은 부모에게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담동과 조치원읍, 부강면에 공동육아나눔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마을 단위로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공간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공동육아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공동육아 활동 지도와 상담 서비스 제공한다.

공동육아 코디네이터는 2년 이상 가족품앗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육아 품앗이 사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주 2회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아빠가 놀아주는 날’, ‘3대가 함께하는 소통 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품앗이 그룹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부모교육을 확대해 풀뿌리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도모한다.

주민 자율형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과 주민 중심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육아 공동체 지원 방침도 세웠다.

하반기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아공동체 공간조성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 10개 내외의 돌봄 공동체를 선정해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자율형 돌봄 공동체가 지역에 뿌리 내리고 자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사회적 돌봄 시스템이 정착되고,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