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관련 상표출원 꾸준한 증가 … 중소기업 주도

  • 경제/과학
  • 기업/CEO

구강 관련 상표출원 꾸준한 증가 … 중소기업 주도

  • 승인 2017-06-08 16:36
  • 신문게재 2017-06-09 6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구강 관련 상품 출원 2013년 8115건서 지난해 1만 135건

출원상표 치약·칫솔 다수 … 중소기업 매년 성장세 주도




치약과 칫솔 등 구강과 관련한 상표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상표출원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구강관련 상품 출원은 지난 2013년 8115건에서 2014년 8470건, 2015년 9366건, 지난해 1만 135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4월 말 기준 3654건이 출원돼 지난해 출원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상표를 살펴보면 2013년부터 올 4월까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구강 상품은 치약과 칫솔이다.

출원상표 3만 9740건 중 86.9%(3만 4530건)를 차지했다. 또 치과용 보철기구와 치열고정기구가 6.7%(2648건), 치과용 충전재는 5.6%(2213건)로 집계됐다.

이는 소비자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치아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칫솔과 고기능성 치약 등 활발한 상품이 개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플란트 관련 상품도 증가세다. 건수를 들여다보면 2013년 51건에서 지난해 11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기술 발전과 시술의 대중화에 힘입은 것으로 특허청은 진단했다.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주도했다.

중소기업은 2013년 1142건에서 2014년 1814건, 2015년 2816건, 지난해 3367건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4월 말에도 1002건이 출원됐다.

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하락세다. 대기업은 2013년 2319건에서 2014년 2377건, 2015년 2198건, 지난해 1670건으로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중견기업도 2013년 2454건, 2014년 2110건, 2015년 1321건, 지난해 1182건으로 감소 중이다.

2013년부터 올 4월 말까지 출원인 비중도 중소기업이 강세를 보인다. 총 3만 9740건 중 중소기업은 26.4%(1만 441건)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23.1%(9126건), 중견기업 19.7%(7767건) 순이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과 밀접한 상품의 상표출원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련 상표권을 이른 시일 내 확보하는 것이 사업성공을 위한 전제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