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

  • 승인 2017-06-11 11:28
  • 신문게재 2017-06-12 1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금융감독원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 발표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 등 5가지


#은퇴를 앞둔 김 씨(63세)는 큰 병에 걸려 과도한 병원비 지출로 생계가 어려울 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비싼 보험료 부담에 보험료를 줄이는 방안이 없는지 궁금했다.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노후실손보험 가입이 유용하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 5가지를 안내했다.

▲‘교통안전교육’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만 65세 이상 운전자라면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8개 보험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 할인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연간 약 5%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장소 및 일정 예약 후 도로교통공단에서 지정하는 교육장에서 이수 가능하다. 또한,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어르신은 ‘노후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연령 50~75세 또는 80세인 어르신 이 대상이다.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원 및 통원 구분없이 연간 1억원까지 확대했다.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 현재 32개 보험회사가 질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 수술, 입원 등 진료기록이 있어 일반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병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으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 가능하다. 또한,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 비교 후 선택하면 된다.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 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에서 저축성보험 가입하면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유지기간 10년 미만이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경감= 연금저축보험 가입 후 연금을 수령할 때 10년 이상 세법상연금수령한도 이내의 금액으로 받아야 저율의 연금소득세(5.5%)가 부과된다. 이에 연금을 10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것이 세금 경감에 도움된다. 반면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단축시킬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이 세법상 연금수령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5.5%) 보다 세율이 높은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돼 손해를 볼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