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국 시ㆍ도지사 14일 첫 만남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문 대통령 전국 시ㆍ도지사 14일 첫 만남

  • 승인 2017-06-11 11:54
  • 신문게재 2017-06-12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행정수도, 4차혁명 등 충청권 현안 언급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ㆍ도지사간 회동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리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안희정 충남지사 경선공약을 받아들여 대선기간에 약속했던 ‘제2국무회의 신설’ 예고편 성격인 자리로 충청 현안해결에 위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첫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조만간 광역지자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할 계획이 있다”며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제2국무회의 신설은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이날 회동을 통해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현안 추진의 공감대를 미리 선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대선 때 제2국무회의, 이런 식으로 공약했는데 법제화되기 전까지도 우리 권한으로 활발하게 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충청권 현안에 대해 힘을 싣는 발언이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충청권 현안은 국회분원 설치와 행자부, 미래부 이전, ‘행정수도=세종시’ 개헌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대덕특구를 활용한 대전의 4차산업 혁명 특별시 육성이 대표적이다.

또 충남 수도권규제완화 저지 및 환황해권 인프라 조성, 충북 바이오산업메카 육성 등도 이에 포함된다.

이번 회동에선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추경예산 가운데 지방 몫인 4조 원이 실효성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