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당림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초대전-‘김대순 展, 박동인 展’

  • 문화
  • 문화 일반

[공연전시]당림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초대전-‘김대순 展, 박동인 展’

  • 승인 2017-06-15 15:52
  • 신문게재 2017-06-16 1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8월 20일까지 진행

충남 아산의 당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독특한 주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작가 김대순, 박동인의 개인전을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아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대순 작가는 이미 ‘백만 번의 감사’라는 전시로 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땡큐맨(Thankyou Man;여기서는 말 그대로 ‘감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김 작가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혹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캔버스 화면에 빼곡히 적어나가면서 그 말들이 만들어내는 라인(line)과 페이스(face)를 아름답게 구성해낸다.

박동인 작가는 재미(在美)작가였으나 현재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국내 수도권 및 다양한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전시를 개최하며 화단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자연의 소리’를 자신만의 형상으로 리드미컬하게 그려낸다. 수백 수천 개의 모자이크들이 만들어내는 형상들은 때로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처럼, 때로는 질서정연하게 구성된 평면의 박스층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것은 불어오는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바람을 따라 눕는 들판의 결들로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소리의 이미지가 작가의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시각화되면서 화폭에는 청각적인 영상이 가득하다.

개관기념식은 16일 오후 4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