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훈 서울시교육청 사무관, 세종시 철조망 사고 학생에게 치료비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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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훈 서울시교육청 사무관, 세종시 철조망 사고 학생에게 치료비 지원해

  • 승인 2017-06-19 13:17
  • 신문게재 2017-06-20 2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오동훈 서울시교육청 사무관이 성과금을 최근 세종지역에서 불의의 철조망 사고를 당한 학생을 위해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오 사무관은 언론보도로 조치원 중학교 김모군의 사고를 접한 뒤 업무공로를 인정받은 성과금을 지난 16일 세종시교육청에 기탁했다.

오 사무관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온 김 군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예산성과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액수는 많지 않지만 김군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복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같이 근무할 때부터 오동훈 사무관의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과 능력을 지켜봤다”며 “본인의 노력을 통해 받은 성과금을 멀리있는 세종의 불우한 학생을 위해 선뜻 기탁해줘서 세종시교육청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1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한 결과, 255명의 직원이 참여해 449만원을 모금했으며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달 하순께 학생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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