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달까지 비 안 오면 106개 마을 용수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이달까지 비 안 오면 106개 마을 용수난

  • 승인 2017-06-19 15:08
  • 신문게재 2017-06-20 1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내 시·군 상수도 담당 실무책임자와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제공>
<br />
▲ 충남도는 19일 도내 시·군 상수도 담당 실무책임자와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제공>
19일 도내 상수도 담당 가뭄대책 영상회의서 제기

관정 58공 개발 등 사업비 266억원 즉시 투입 필요




가뭄이 계속되는 충남도에 이달 말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106개 마을에서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남도는 19일 도내 시·군 상수도 담당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부족과 대책 마련을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결과 이달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도내 12개 시·군 106개 마을에서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가 예상돼 관정 58공 개발과 정수장보수, 지방상수도 연결 등 266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 피해지역 병물 부족 예상량도 2ℓ 3만540병과 1.8ℓ 4482병, 400㎖ 5만6900병 등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가뭄상황에 도는 일차적으로 시·군이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을 가뭄극복사업비로 활용하고 추가 비용은 안전처나 환경부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 활용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부족한 병 물은 K-water와 이웃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공급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충남도 김기웅 물관리정책과장은 “가뭄이 지속할 예상인 만큼 각 시·군별로 물 절약 홍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자체 예산을 활용해 적극적인 가뭄극복을 우선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 충남도는 19일 도내 시·군 상수도 담당 실무책임자와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제공>
<br />
▲ 충남도는 19일 도내 시·군 상수도 담당 실무책임자와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