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부정승차 외국 동전 유니세프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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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부정승차 외국 동전 유니세프에 기탁

  • 승인 2017-06-26 16:19
  • 신문게재 2017-06-27 20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가 시내버스 부정승차에 사용된 외국 동전을 세계 기아·난민 아동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요금함에 들어있던 외국 동전 5799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동전들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이용객들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콩고, 필리핀 지역을 여행갔다온 뒤 남은 소액 동전을 시내버스 부정승차에 사용한 경우로, 이 동전들은 환전도 불가능해 수입금으로 정산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유니세프에 환전이 불가능한 동전을 기탁, 어린이의 작은 생명을 구하는데 돕기로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부정승차에 해당되는 만큼, 운송수입금의 손실로 이어지기에 시는 추가 사례가 발생치 않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버스업계와 함께 하루 1만명 더 태우기 운동을 전개하는 일환으로서 시내버스 수정승차 지도 단속과 함께 시민 윤리의식을 높여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시내버스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승차 요금 문화를 만들어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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