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패트릭 딕슨의 ‘여섯 가지 미래’

  • 문화
  • 문화/출판

[새책]패트릭 딕슨의 ‘여섯 가지 미래’

  • 승인 2017-06-29 09:56
  • 신문게재 2017-06-30 11면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패트릭 딕슨 지음/ 최호영 옮김/ 비즈니스맵-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 하고, 알기 위해 애쓴다.

이 책은 지난 500년 동안 인류의 삶을 극적으로 개선시켰던 원동력들을 되짚으며,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언제 바뀔지를 펼쳐냈다.

앨빈 토플러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미래학자 패트릭 딕슨이 전망하는 2030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미래를 진단할 때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듯 상상해보라고 권했다. 또한 미래를 탐색하고자 한다면 ‘감정’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어떻게 생각할지를 살피는 것이 사태 자체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모든 리더십은 감정에 연결돼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로봇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저자는 본인이 20년 가까이 사용해 온 미래 진단법으로 ‘미래의 6면’을 제시했다.

저자가 세계를 분석하는 관점이자 책의 큰 주제이기도 한 6면은 바로 ‘빠르기(Fast)’, ‘도시(Urban)’, ‘부족주의(Tribal)’, ‘보편성(Universal)’, ‘급진주의(Radical)’, ‘윤리(Ethical)’로, 머리글자를 조합하면 미래(FUTURE)가 되는 정육면체다. 이 6면은 동시에 보기 힘들기 때문에 끊임없이 회전시켜 봐야만 하고, 이것을 돌리는 힘이 바로 ‘감정’이라고 했다.

저자는 책에서 이 여섯 가지 키워드를 다양한 분야와 관점에서 예측하고 풀어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모습들을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장 예측과 성장 전략 컨설팅 기업 글로벌 체인지(Global Change)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패트릭 딕슨(Patrick Dixon)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생존 사상가 20인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어프랑스, BP, 엑슨 모빌, 지멘스, 푸르덴셜, 아비바, UBS, 크레딧 스위스, 휴렛 팩커드, <포브스>, <포천>, BBC 등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강연을 했다. 저서로는 ‘퓨처와이즈(Futurewise)’, ‘서스테인어질러티(SustainAgility)’, ‘유전자 혁명(The Genetic Revolution) 등이 있다.

현옥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