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임대주택 다음달에 1700여세대 공급된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임대주택 다음달에 1700여세대 공급된다

  • 승인 2017-07-03 12:08
  • 신문게재 2017-07-04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다음달 세종시에 임대주택 1700여세대가 집중공급된다. 올들어 처음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만큼 지역 내 서민들의 시선도 집중되는 분위기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행복도시 2-1생활권 M3블록에는 10년 공공임대 주택이 공급된다. 108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이다.



여기에 행복도시 3-2생활권 M2블록에도 국민임대 주택 674세대가 다음달 신규 공급된다.

올들어 처음으로 임대주택이 세종지역에 공급되는 것.



다음달 중 공급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휴가철 성수기를 마친 뒤 곧바로 공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세종지역에서는 하반기부터 민간 분양 주택이 집중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줄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공급을 통해 LH는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께 세종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행복주택이 공급되기도 한다.

조치원 서창역 인근에 450세대에 달하는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등 주거약자가 공급 대상이다.

행복주택의 경우에는 기존 임대주택 대비 임대비용이 저렴한 만큼 주거약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역시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려는 분위기다.

지난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 하반기 추경을 통해 청년ㆍ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47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는 2022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30만세대, 신혼부부 임대주택 20만세대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 역시 주거약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일부 분양전환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임대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게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손꼽힌다.

또 지역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도 요구된다. 지난해의 경우, 세종지역에서 4000여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한 데 반해 일부 해약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 소유 개념이 예전같지는 않기 때문에 차라리 임대주택을 선택하는 가구도 많다”며 “다만 세종에서는 아직은 민간 청약 열기가 식지 않았기 때문에 서민들 역시 아직은 주택 청약 당첨의 행운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 방향에 맞춰 세종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해나가고 있다”며 “지역의 주거약자들을 위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앞으로 공급규모도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