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협회, 라오스에 첫 국립유치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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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협회, 라오스에 첫 국립유치원 설립

  • 승인 2017-07-09 10:50
  • 신문게재 2017-07-10 11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유현숙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삼누아 광명시 유치원'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유현숙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삼누아 광명시 유치원'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서산 출신 유현숙 이사장 2년간 공들여

광명시와 함께 후이판주 삼누아에 ’사랑의 유치원’


라오스 후아판주 삼누아시 오지에 사랑의 유치원이 설립된다.

서산 출신인 유현숙 이사장(라오스 명예대사)이 운영하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지난 6일 오후 후아판주 삼누아시의 산골 마을인 화깡빌리지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부소운타마비사이 후아판주 부지사와 리앤사이분매니원 삼누아 시장 등 삼누아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누아 광명시 유치원’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 이어 양 시장이 기념식수를 했다.

이 유치원은 2016년 경기도 광명시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에 (사)나눔문화예술협회가 선정돼 설립하게 됐다.

이 유치원은 80~100명의 아동 수용이 가능하다. 교실 2개와 교무실 겸 상담실 1개, 화장실과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9월 개원하고 어린이들을 맞는다.

화깡빌리지 내에 있는 어린이와 10~20km 떨어진 곳에 사는 어린이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초대 원장으로 임용된 리원 원장은 “그동안 아동들이 갈 곳이 없어 길거리를 배회하고 방치되어 있어 안타까웠는데 놀이터까지 갖춘 유치원이 생겨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국에서 후아판주에 건립한 최초의 국립유치원인 삼누아 광명시 유치원이 어린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이 유치원에서 꿈을 키워 장차 라오스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눔협회는 국내에서도 청소년교육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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