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CEO 글로벌 포럼 성료

  • 경제/과학
  • 기업/CEO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CEO 글로벌 포럼 성료

  • 승인 2017-07-18 15:48
  • 신문게재 2017-07-19 6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김인호 무역협회장,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 주제 강연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용)는 1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제6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가졌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사로 나선 이번 포럼은 ‘한국 주식회사 신화의 발전적 극복,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새 정부 성립을 계기로 국가의 목표와 경제발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 경제의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기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50여년 간 한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해 선진국 문턱에 진입했으나 기존 성장 모델의 작동이 한계에 부딪힌 반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확보에는 큰 진전이 없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가 운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위기 구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가형 국가는 ‘기업에 좋은 것이 국가에 좋고, 국가에 좋은 것이 기업에 좋다’는 조건이 성취되는 국가라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모든 정책과 제도가 기업의 생산·창의적 활동을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한국 경제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최상의 경로를 찾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 재편이 필요하며, 그것은 ‘시장으로의 귀환’과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김인호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행정학,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장관급 위원장인 공정거래위원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2월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여 무역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