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도 전형료 인하 동참…구체적 인하 규모는 개별 학교가 정할 예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사립대도 전형료 인하 동참…구체적 인하 규모는 개별 학교가 정할 예정

  • 승인 2017-07-23 16:00
  • 신문게재 2017-07-24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오는 27일 사회부총리 간담회때 전달

‘깜깜이’ 논란을 빚은 대입 전형료가 국공립대에 이어 사립대도 인하될 전망이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지난 21일 임원진 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입 전형료 인하 방침에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27일 김상곤 사회부총리와 사총협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전달하되 지역이나 대학 사정에 따라 구체적인 인하 폭은 각 학교가 정할 예정이다.

공국립대에 이어 사립대의 전형료 인하 방침 동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해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줬던 것 중 하나가 대학입시 전형료”라며 “만약 대학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 잡았으면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발언이 나온 지 나흘 만인 지난 17일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전형료 인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1주일 만에 사립들도 전형료 인하에 동참의 뜻을 밝힌 것이다.

입시장사 논란까지 빚은 대입 전형료는 지난한 해 전국적으로 전년에 비해 약 54억원이 증가한 총 186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충청권에서만 43개(캠퍼스 포함) 일반대학에서 229억3970만9000원의 수입으로 대학당 평균 5억3348만1600원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여기에 대입 전형료의 지출과 산정 기준도 대학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의 입학전형료 수입 및 반환 현황’에 따르면 2017학년도 충청권 40개 4년제 대학(캠퍼스포함)가운데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가 총 지출액 9억8897만7199원의 절반이 넘는 4억9872만9145만원(50.4%)을 수당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주교대의 경우 전형료 지출액 중 수당이 44.8%인 3705만원을, 청운대도 지출액의 42.3%인 2억344만원을 교직원 수당으로 지출했다.

반면 금강대, 유원대, 중원대 등 3개 대학은 전체 전형료 지출액 가운데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수당이 전체 지출액 가운데 10%미만을 차지하는 대학도 대전신학대(5.5%), 서원대(9.7%), 한국교통대(9.1%) 등 3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의 평균 전형료는 3만3092원, 사립대 평균 전형료는 5만3022원으로 집계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4.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5.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1.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5.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