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학교간 벽을 뛰어넘는 교육이 진행된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에서 학교간 벽을 뛰어넘는 교육이 진행된다

  • 승인 2017-08-01 11:15
  • 신문게재 2017-08-02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새롬중ㆍ새뜸중ㆍ한솔중ㆍ새움중, 벨트형 스포츠·외국어 프로그램 운영



세종의 새롬중과 인근 새뜸중, 한솔중, 새움중이 지난달 15~29일 스포츠·외국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중 스포츠 벨트형(Belt)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로 기존에 구성된 학교스포츠클럽과 스포츠 동아리를 활용해 인근학교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배우고 학교간 교류를 가능케 했다.

스포츠 벨트형 프로그램은 지난달 15일 여학생 피구를 시작으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의 종목을 기본자세 습득 단계부터 실제 경기를 진행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준별로 경기가 열린 학교의 체육교사가 직접 타 학교의 학생들까지 현장에서 지도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일상생활에서의 외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외국어 벨트형 프로그램은 4개 학교 재학생 중 희망자를 모집해 수준별 영어 3개반과 중국어 1개반을 학년별로 구성해 4개 학교의 영어·중국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손경준 새롬중 교장은 “이번 벨트형 스포츠·외국어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의 제한된 교원, 시설, 재정, 경험 부분의 한계를 하나의 세종교육공동체라는 큰 틀에서 학교간 교류를 통해 극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