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액셀러레이터협회 생긴다

  • 정치/행정
  • 세종

올해 안에 액셀러레이터협회 생긴다

  • 승인 2017-08-22 17:01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이르면 올해 안에 한국 대표 액셀러레이터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을 단체가 생길 전망이다. 발기인 대회 뿐만 아니라 협회 창립준비위원 등을 위촉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멘토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칭)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AC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이랜드 선착장에 정박돼 있는 크루즈 선상에서 협회 창립 준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미 지난달 28일 (가)A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연합 IR(기업투자 설명회,investor relations) Day를 갖고 이준배 (주)아이빌트세종 대표를 AC협회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준배가 이끌고 있는 (주)아이빌트세종은 중기부 등록 1호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본사는 세종이지만 서울 지사를 비롯해 향후 전국 지사를 두고 전국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진오 와이앤아처(주) 대표와 이정익 인프라비즈(주) 대표가 창립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사무총장에는 함성룡(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상임이사, 준비위원에는 윤준원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김민욱 헤브론스타벤처스(주) 대표, 김광수 (주)레이징 대표, 이주홍 (주)스마트파머 대표, 윤훈주 (주)올콘텐츠 대표, 박성진 포항공대기술지주(주) 대표, 변우석 (주)코맥스벤처러스 대표, 오형석 (주)비스마트 대표 등이 위촉됐다.

고문 자리는 정재동 (주)앤슬파트너스 대표와 김대진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이 맡게 됐다.

이종훈 국민대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준배 AC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해 투자를 받고 새로운 산업을 일궈나갈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협회 창립을 준비중”이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돼 있는 액셀러레이터 업계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돼 더욱 많은 스타트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중기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기업은 모두 37개에 달하며 올해엔 액셀러레이터 기업을 중심으로 10개의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가 선정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업무에 나설 전망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