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점 ‘호아빈 오리진’, 안전 창업 아이템으로 눈길

  • 경제/과학
  • 취업/창업

베트남음식점 ‘호아빈 오리진’, 안전 창업 아이템으로 눈길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안정적인 브랜드

  • 승인 2017-10-13 15:53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베트남, 타이, 네팔 등 아시아권 음식점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JD

 

강한 향신료 등으로 호불호가 강한 아시아권 음식들이 국내 시장에 하나 둘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월남쌈 쌀국수 전문 베트남음식점 ‘호아빈 오리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호아빈은 ‘한국형 쌀국수’를 컨셉으로 콤보쌀국수, 양지쌀국수, 매운해산물쌀국수, 냉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약재를 우려내서 누린내를 잡고, 청양고추와 고추기름을 곁들여 느끼한 맛을 없앴다. 이에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월남쌈을 비롯하여 팟타이 해물 볶음면, 레드 커리 볶음면, 블랙빈 소고기 볶음밥, 파인애플 볶음밥 등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유행에 따라 우후죽순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시대이지만, 호아빈 오리진은 15년 동안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베트남 쌀국수&월남쌈 전문 베트남 음식점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기복없이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호아빈의 성공창업비결은 모기업인 ㈜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뒷받침된 까닭이다.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와 2013년 ‘호아빈 오리진’으로 확장하는 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춰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오리엔탈푸드코리아 관계자는 "쌀국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망프랜차이즈 호아빈 오리진을 통하여 안전창업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본사의 창업지원시스템, 수퍼바이저의 지속적인 관리 등 안정적인 운영과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한 창업을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엔탈푸드코리아는 부산 서면 카페거리에서 ‘분짜라임’이라는 새로운 베트남 음식점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1.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2.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3.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