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 섭외 순위권 브랜드' 작심독서실 광주신창점, 건물 이름까지 '작심'

  • 경제/과학
  • 취업/창업

'건물 내 섭외 순위권 브랜드' 작심독서실 광주신창점, 건물 이름까지 '작심'

작심독서실 입점 계기로 '작심빌딩' 이름 붙여.. 향후 작심학원 설립 등 교육 타운 '큰 그림'

  • 승인 2017-11-03 17:1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프리미엄 독서실 전문 브랜드로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작심독서실’이 광주신창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신창점은 강남구 대표가 단 두 번의 가맹투어로 12곳의 계약을 성사시킨 지점 중 한 곳이며, 오는 12월 중순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50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신창점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보들리안 도서관을 본 뜬 작심독서실 특유의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한껏 살리게 된다. 입점 계획이 알려지자 마자 지역 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광주신창점이 화제가 된 데에는 나름의 독특한 사연이 있다. 이곳 점주는 광주신창점이 들어설 건물의 건물주로, 지난 2월 한국경제TV ‘스타 장외주식’ 프로그램에 출연한 ‘작심’ 강남구 대표가 작심독서실 창업과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가맹점주로까지 나서 작심과의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선생님과 강남 유명 학원강사 등 교육계에 종사해 온 전문가로 작심 사업 철학에 깊이 공감해왔으며, 그 영향으로 건물 이름까지 ‘작심빌딩’이라고 붙이고 건물 내 ‘작심학원’을 설립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 타운으로 거듭날 계획까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울산성안혁신점을 비롯한 전국 수십 명의 건물주가 작심독서실 운영에 직접 나서고 있고 김해신세계와 진해장천에서는 건물주가 작심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광주신창점과 같이 건물 이름에 ‘작심’을 붙인 사례는 처음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독서실 사업은 이용자를 비롯한 유동 인구를 꾸준히 유입시켜 건물 내 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기존 임대업보다 작심독서실 수익률이 높고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건물주의 경영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작심은 오래도록 성공하는 브랜드로 각 지역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