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까지 본사수익 ‘0원’인 소자본 프랜차이즈 등장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창업까지 본사수익 ‘0원’인 소자본 프랜차이즈 등장

로열티, 교육비, 가맹비 없애고 가맹점 자율권 보장

  • 승인 2017-11-15 09:49
  • 보도자료보도자료

저금리시대가 끝나고 조만간 고금리의 '쓰나미'가 예상되는 가운데, 창업시장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소비의 기준이 더욱 깐깐해지면서 먹거리 하나를 고르더라도 실속 있는 브랜드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른바 '두 마리' 메뉴로 승부를 거는 소액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들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두찜'이다.

JD

 

 

 

'두찜'은 두 마리 찜닭의 줄임말로, 현재 가맹 50호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두찜 측은 이미 대구와 구미지역 상권은 모두 완판된 상태이며 부산창업과 경남창업시장에서 상담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소자본 창업아이템 '두찜'이 이처럼 단시간에 창업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비결은 실속창업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가 없는 3무(無)정책을 시행해 창업자의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인테리어도 창업자가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소자본 창업의 정석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닭과 소스 외에 다른 식자재는 점주가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했다.

 

비교적 고난이도 요리에 속하는 찜닭을 초간단 레시피로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본사가 엄선한 닭고기와 과학적으로 개발한 소스로 덕분에 누구나 1시간만 배워도 일품 찜닭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창업과 운영비용의 절감으로 인한 효과는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인 대신 1마리 가격에 2마리 찜닭을 즐길 수 있고, 그 맛 역시 이미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신흥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실제로 배달앱에서 맛집 랭킹 1위와 우수업소로 등록된 가맹점이 다수 생겨날 정도로 맛과 퀄리티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두찜 관계자는 "본사 마진을 대폭 줄이고 가맹점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창업자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창업정책 덕분에 전 지점 월 평균 매출이 3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의 철학으로 소자본 창업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