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 사람들
  • 인터뷰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 승인 2018-01-30 14:5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윤창노관장
윤창노 관장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역량 강화 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은 양말공예, 원목공예, 토탈공예, 손뜨개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당 11명의 이용자를 모집해 총 4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양말공예는 도안그리기, 바느질 등 기초 과정을 배우면서 인형을 만들고 원목공예는 트레이, 휴지케이스, 미니의자 등을 제작한다. 토탈 공예는 반지, 목걸이, 손거울 등 기초과정을 배운다. 손뜨개는 바느질, 코바늘 사용 등 기초 과정을 배우고 컵받침, 동전지갑, 파우치 등을 만든다. 이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본인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자아 존중감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창노 관장은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고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재능과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월2일까지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제천 전 구간 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제천 전 구간 개통

충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3~4공구 잔여구간인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교차로)'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봉양역 앞 교차로)'까지 17.4㎞를 30일 낮 12시에 추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10.5㎞) 개통을 시작으로 잔여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첫 삽을 뜬 지 8년 만에 57.8㎞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이처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유기적인 협력이 주효했다. 총사업비 1조436억 원이 소요된 이 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