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간담회

  • 사람들
  • 인터뷰

목요언론인클럽 간담회

대전mbc 신임 신원식 사장과

  • 승인 2018-03-08 15:4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목요언론인클럽(회장 곽영지)은 8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대전MBC 신임 신원식 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곽영지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이날 곽영지 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유력한 대권 주자를 불미스러운 일로 잃게 돼 안타깝다”며 “지역 언론이 감시와 비판의 칼을 세워 일찌감치 지적하고 감시하지 못했다는 자성감이 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을 잘 뽑는 것이 언론의 숙제”라며 “플라톤이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를 당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앞으로 지방선거에서 인물을 뽑는 역할을 언론이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신원식 대전MBC 사장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이기도 한 신임 대전 MBC 신원식 사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대전MBC 창사 54주년을 맞아 최초로 자사 사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원식 사장은 이어 “MBC는 전국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하지만 대전MBC는 지역사회의 핵심가치를 생각하는 지역방송으로서 지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똘똘 뭉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예전의 MBC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학
정재학 전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
이날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정재학 전 국민일보 국장(전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언론계 대선배님들을 뵈니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언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도혁
임도혁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
역시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임도혁 전 조선일보 충청본부장(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을 창립하신 정재학 선배님의 뒤를 이어 이사장을 맡고 있다”며 “대전언론문화연구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CMB 대전방송과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함께 하기로 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