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갑질 벗어나 Win-Win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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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갑질 벗어나 Win-Win 하려면

갑질없는 프랜차이즈 피에스타PC방, 본사-가맹점 상생을 모토로 가맹관리해

  • 승인 2018-03-26 09:49
  • 수정 2018-03-26 11:4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한때 논란이 컸던 프랜차이즈본사 갑질논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업계는 가맹비, 식자재비, 인테리어비 등을 통해 가맹본부가 마진을 남겨 수익을갖는 구조이다 보니,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외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갑질 논란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예로 맥도날드 본사는 가맹점 신청을 받았을 때, 해당 지역의 주변상권, 유동인구, 경쟁업체 개수, 입지 등을 철저히 분석해 컨설팅 한 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될 시 가맹을 허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맹점 매출의 일정 부분을 가져가는 구조로, 가맹점 매출이 높을수록 본사도 수익을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가맹점 오픈 시 실패할 확률은 낮고,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관계로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외국계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파악해 녹여낸 PC방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피에스타PC. 특히 PC방창업의 경우, 창업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는 후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피에스타PC방의 경우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관계를 모토로 실시간 가맹관리 시스템을 갖춰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빠른 인테리어, 소모품 A/S 등을 통해 가맹점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한다. 아울러 매장을 내고자 할 시 상권분석과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으로 가맹점의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함께 고민한다.

 

피에스타PC방 관계자는 가맹점과 본사는 상생관계라는 생각으로 평소 가맹관리를 철저히 해 가맹점주들로부터 감사패까지 수여받은 적이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시 상권분석, 가맹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함께 갈 수 있는 곳인지 고려해봐야한다고 조언했다. /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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