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대전점 글판은 왜 바뀌지 않을까?

  • 문화
  • 문화 일반

교보문고 대전점 글판은 왜 바뀌지 않을까?

  • 승인 2018-09-25 17:48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KakaoTalk_20180923_165132569
교보문고 대전점 글판 모습.


계절마다 글귀가 바뀌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글판과 달리 대전점 글판은 설치된 지 1년이 넘도록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6년 7월 오픈한 교보문고 대전점은 지역 중 유일하게 글판을 보유하고 있는 지점이다.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에서 외부추천위원들을 두고 글귀를 선정하는 광화문점 글판과 달리 대전점은 교보문고 본사에서 내부 협의를 거쳐 글귀를 정했다.

오픈 당시에는 '네가 돌아온다니 벌써 가슴이 뛰어. 우리 몇 년만이지?'라는 문구였다가, 지난해 1월에 최인호 작가의 '인연'에서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라는 문장을 발췌해 글판을 바꿔달았다.

교보문고는 대전점의 글판을 광화문점처럼 분기 별로 교체하기에는 조직적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전점 오픈 당시 외벽에 교보문고 CI 같은 형태로 광고를 하기보다 문화적인 내용을 담자는 취지로 글판이 기획된 것"이라며 "글판을 교체하는 일정 등을 현재 언급하기는 어렵고 글판을 세우는 것보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나 혜택으로 푸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다목적실용위성 6호·누리호 5호 발사 앞둔 항우연 가 보니
  2. 대전지검 검사 24명 공석 등 검찰 인력유출 심각…기소사건도 2년새 43% 감소
  3. 대전안전공업 화재, 본격 원인조사 위한 철거시작
  4. 고유가 '직격탄' 교육현장 긴급 지원… 숨통 트이나
  5.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1. "통합대학 교명 추천 받아요"…충남대·공주대 새 간판 달까?
  2.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3.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4.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5.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참사 39일만에 철거… 발화점 감식까진 시간 걸릴 듯

안전공업 참사 39일만에 철거… 발화점 감식까진 시간 걸릴 듯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참사 발생 39일 만이다. 다만 아직 붕괴 위험이 남아 있는 데다 차량 100여 대를 반출해야 하는 만큼, 발화 추정 지점 등에 대한 본격적인 합동감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28일 대전고용노동청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동관 일대에서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작업은 동관 옥상 주차장에 남아 있던 차량을 공장 밖으로 반출하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철거업체는 위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한 달가량 통제됐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공사를 진행한 (주)원평종합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사는 원촌육교 진입 램프 구간 보강토 옹벽의 지하 침하와 배부름 현상으로 보수·보강 형태로 진행됐으며, 개통 시점까지 앞당기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 30일 통제됐던 원촌육교 일원 보강토 옹벽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이 이뤄졌다. 당초 개통 시점은 5월 1일로 예정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면서 3일 앞당겨..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