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나라별 문화이야기] 인도 문화축제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나라별 문화이야기] 인도 문화축제

  • 승인 2018-09-26 09:59
  • 신문게재 2018-09-27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두세라 축제
인도 두세라 축제 모습.
인도의 축제는 가을에 있다.

힌두교 3대 명절이라 하면 홀리 (Holi), 두세라 (Dussehra), 디왈리 (Diwali) 의 세 가지를 꼽는데, 그 중 두세라와 디왈리가 가을에 있다.



두세라(Dussehra)는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에서 유래하였는데, 라마(Ram) 신이 악신 라바나(Ravana)를 물리치고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이다. 축제 마지막 날 라바나 신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태움으로써 축제가 끝난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린다.

이어서 빛의 축제라는 디왈리(Diwali)는 겨울의 파종기를 맞이하는 제사로, 상인들에게는 신년의 제사이기도 하다. 집집마다 양초나 등불을 켜놓고 불꽃놀이를 하며 선물을 교환하였다. 10월~11월 초승달이 뜨는 날에 행해진다. 이날은 크리슈나(Krsna)가 악귀 나라카슬라를 퇴치한 날, 라마(Ram) 신이 악신 라바나(Ravana)를 멸망시켜서 수도로 귀환한 날, 비슈누(Visnu)가 왜인으로 권화(權化)해서 악귀의 왕 바리를 죽이고 인도신화의 미의 여신인 라크슈미(Lakshmi)를 구출한 날 등으로 지방·종파에 따라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디왈리는 인도의 블랙 프라이데이의 역할도 수행한다. 인도에서는 소비가 가장 활발한 기간이이며 많은 상점들이 디왈리가 다가오는 시점이면, 대폭적으로 할인을 실시하여, 1년간 쌓였던 재고를 처리하고, 많은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다. 참고로 두세라 , 디왈리 축제때 주의할 점은 많은 폭죽을 터뜨리기 때문에 관광객이 깜짝 놀랄수도 있다고 한다.



이은주 (한국) 명예기자, 장첸 (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