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Star Up', 성황리에 종료

  • 경제/과학
  • 취업/창업

'2018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Star Up', 성황리에 종료

유망 스타트업 78개사와 청년 구직자 1,500여 명 참가

  • 승인 2018-11-21 13:2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_메인
청년들에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2018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Star 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SBA,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권 창업선도대학 10개교 등이 함께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유망 스타트업 7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홈페이지 방문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에 이어 현장에는 청년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채용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Meet Up’ 존에서는 미미박스와 APR 등 78개 기업이 인재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참가자는 사전 홈페이지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현장 매칭 부스에서는 직무 상담 후 구직자에게 알맞은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3개의 초기 스타트업이 함께 기업을 꾸려나갈 멤버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부스 ‘Team Up’과 개발 및 영업, 마케팅, HR 등 직무별 스타트업 현직자와의 테이블 토크가 진행된 ‘Link Up’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JD_서브

스타트업 8개사(더스트레이트, 루키즈캠퍼스, 마이스윗인터뷰, 뷰티웍스, 해피레빗, 치즈스마일스튜디오, 코멘토, Talant X)가 참여한 ‘Ready Up’존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 자기소개서 분석과 진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및 의상 지원, 사진 촬영 등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모두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이루어지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성공 스타트업 CEO 특강 ‘Vision Up’에서는 강사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스타트업 취업과 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슈가힐(네모)의 이용일 대표는 ‘다양한 경험으로 찾아오는 기회와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으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창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라’,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나희선(도티) CCO는 ‘콘텐츠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수평적이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청년들이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2018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Star Up이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 모두에게 희망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학내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 매칭을 목적으로 2016년 대학 최초로 캠퍼스 내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스타트업 취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이 증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되고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