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현, 커제 꺾고 삼성화재배 결승 1국 승리

  • 스포츠
  • 바둑

안국현, 커제 꺾고 삼성화재배 결승 1국 승리

4일 결승 2국

  • 승인 2018-12-03 19:21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qwert
▲안국현 8단(왼쪽)이 커제 9단을 꺾고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을 승리했다.<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의 희망' 안국현 8단이 삼성화재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국현 8단은 3일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3번기로 펼쳐지는 결승대국에서 1승만 추가하며 우승컵을 차지, 생애 첫 국제대회 챔피언의 이력을 기록하게 된다.

안국현 8단은 초반 실수(26수)를 범해 불리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커제 9단이 상변에서 방향착오(57수)를 했고, 안국현 8단이 하변에서 이득을 보며 흐름이 넘어왔다. 중후반 들어 안국현 8단은 커제 9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커제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대국 후 안국현 8단은 "초반에 약간 좋지 않았으나 이후 형세가 풀렸다. 커제 9단이 중반에 계속 실수를 범하여 승리를 확신했다"면서 "평소 번기승부에서 첫 판을 잘 이기고 두 번째 판의 내용이 별로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서 2국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국현 8단이 우승하면 2014년 김지석 9단의 우승 이후 한국기사로는 4년 만에 삼성화재배 우승이다.

안국현 8단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 2국에서 승리한다며 2-0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만에 하나 패한다면 5일 결승 3국을 갖게 된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이건우 기자 kkan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방식 변경에 재도전 구역 희비 교차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