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트렁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3천만원대 창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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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트렁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3천만원대 창업 선보여

1월 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진행… 3천만원대 소자본 창업 가능해 관심

  • 승인 2018-12-12 09:16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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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레저를 사랑하는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캠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전문적으로 장비를 갖춰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장비들을 선뜻 구매할 용기가 나지 않을 만큼 관련 용품의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에 알뜰 캠핑족들 사이에서 중고캠핑용품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대 중고캠핑용품점으로 자리 잡은 '캠핑트렁크'의 경우, 최대 70% 가량 저렴하게 캠핑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의 전문 스토어다. 대형텐트의 경우 2~30만원대, 소형텐트는 10만원 전 후, 중고의자 및 코펠은 1~2만원선이면 구매할 수 있어 비용 문제로 고심하는 캠핑족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물품을 위탁하는 캠핑족들에게도 인기다. 중고물품을 헐값에 넘기는 것이 아닌, 필요 없는 캠핑용품을 자신이 원하는 금액대에 판매하도록 위탁하는 선진국형 위탁판매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 판매수수료 7~5% 정도만 캠핑트렁크 측에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합리적이다. 

이처럼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캠핑트렁크가 2019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체인점, 가맹점 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최장수 창업박람회인 만큼 전국에서 예비창업자들이 몰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핑트렁크는 이미 전국에 12개 매장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캠핑용품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가맹점에 대한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창업자들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핑트렁크 관계자는 “캠핑용품 전문점의 평균 매장 개설 비용은 3~5억원 이상이지만 캠핑트렁크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캠핑용품에 집중하고 있어 3천만원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며, “본사에서 공급하는 제품 외에도 모든 점주가 자유롭게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거래처 확장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점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업 및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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