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원회] "대전방문의해 홍보에 필요한 콘텐츠 연구해야"

  • 오피니언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독자권익위원회] "대전방문의해 홍보에 필요한 콘텐츠 연구해야"

  • 승인 2018-12-12 17:01
  • 수정 2019-01-02 10:45
  • 신문게재 2018-12-13 6면
  • 한윤창 기자한윤창 기자
20181212-독자권익위
중도일보 제14기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가 12일 오전 관평동 에스엔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제14기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가 12일 오전 관평동 '에스엔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권익위원회에서는 최병욱(한밭대 총장) 위원장의 진행으로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중도일보가 해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최재헌 편집국장은 인사말에서 "중도일보는 2019년을 맞아 지면 개편 및 편집 디자인을 새로 구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과 콘텐츠 기획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독자권익위원들께서 많은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전방문의 해 홍보에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대전방문의 해 준비에 관 주도보다 민간 주도로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한데 중도일보가 이런 부분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천 위원(대전시의장)은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중도일보가 홍보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위원(에스엔 골프 대표)은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중도일보가 관과 민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과학 도시 이미지 활용을 위해 대전의 연구기관 콘텐츠를 소개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회의 도중 나왔다.

박창수 위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임감사)은 "특구의 연구기관마다 참신하고 인상적인 콘텐츠를 많이 갖고 있다"며 "대전방문의 해에 연구기관의 콘텐츠가 활용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백영주 위원(갤러리 봄 관장)도 "연구기관의 첨성대 영상과 디지털 초상화 같은 콘텐츠를 인상적으로 본 적 있다"며 "중도일보가 시리즈 기사를 통해 연구소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안을 추천한다"고 제시했다.

이은혜 위원(세계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도 "아이들을 위해 연구기관에서 어린이용 콘텐츠를 만들고 투어 코스를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의 대전방문의 해 홍보 방안으로 근대에 초점을 맞추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성장순 위원(극단 우금치 극장장)은 "내년이 대전방문의 해인 동시에 3·1운동이 100주년 되는 해"라며 "근대도시로서 대전의 역사를 다루는 섹션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위원들은 중도일보 콘텐츠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용숙 위원(유엔아이 변호사)은 "중도일보 기사는 팩트가 확실하다는 인정을 독자로부터 받았으면 한다"며 "정보가 강한 기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서예원 위원(비비 FTS 대표)은 "할인 혜택을 통해 중도일보 포털이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유지곤 위원(대전지구 JC 회장)은 "어려운 청년 상공인을 위해 중도일보가 관련 섹션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2.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5.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