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9단, KBS바둑왕전 우승

  • 스포츠
  • 바둑

신민준 9단, KBS바둑왕전 우승

결승3번기 박정환 9단에 2-0 승

  • 승인 2019-01-08 20:07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piou(0)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신민준 9단<한국기원 제공>
농심신라면배 6연승의 영웅 신민준 9단이 KBS 바둑왕전에서 박정환 9단을 꺾고 생애 첫 종합기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민준 9단은 8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7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에 283수 만에 백으로 반집 승을 거뒀다. 앞서 2일 열린 결승 1국에서 225수 만에 흑 불계승에 이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2년 7월 입단 이후 약 6년 6개월 만에 타이틀을 거머쥔 신민준 9단은 그동안 4·5회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우승 등 신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종합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민준 9단은 시상식에서 "초반에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중반에 복잡해지면서 엎치락뒤치락 했다. 박정환 9단이 후반 끝내기(우변)에서 실수를 범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으나 막판 반패 싸움에서 이겨 승리를 확신했다"고 대국 내용을 총평했다. 이어 신9단은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며 앞으로 2년 안에 세계대회 우승을 하고 싶다"는 우승소감을 남겼다.



제37기 KBS바둑왕전 상금은 우승 2000만원, 준우승 6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신민준 9단과 준우승 박정환 9단은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제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건우 기자 kkan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총경 승진도 저조한데 경정 이하 승진도 적어… 충남경찰 사기저하·인력난 심각
  4. 행정통합 논의서 소외된 교육감 선출… 입법조사처 "교육자치 당초 취지 퇴색되지 않아야"
  5. 반의 반 토막난 연탄사용… 비싸진 연탄, 추워도 못 땐다
  1. [기고] 대전·충남 통합, 대전은 왜 불리한가-통합 교육감 선거, 헌법 원칙과 제도 설계의 딜레마
  2. [새해설계] 설동호 교육감 "남은 임기, 창의융합인재 키우는 정책 실행"
  3. [내방] 맹수석 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4.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5. 16억 전세금 갖고 해외도피한 50대, 경찰 추적 2년만에 검거

헤드라인 뉴스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정부가 대전·충남 통합 시 4년간 최대 20조 재정지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 부여,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등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 최은옥 교육부 차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문신학 산업부 차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시 부여되는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올..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3년 새 인구 두 배… 청주 오송, 산업도시 넘어 정주도시로

청주 오송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 오송읍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송의 인구는 2022년 말 2만4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1년 새 청주시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역도 오송이다. 청주시는 다양한 세대가 정착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 올 3000억 규모 한글문화단지 기반 다진다

세종시가 한글 문화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올해는 3000억 원 규모의 한글 문화단지 조성 발판을 마련하고, 2027 국제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한글미술관' 건립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풍요와 품격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기반 조성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 ▲체육·관광 인프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