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팡 "겨울방학 맞아 창업 문의 급증, 안정적 운영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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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팡 "겨울방학 맞아 창업 문의 급증, 안정적 운영 가능해"

차별화된 안정적 창업 가능해 창업시장서 '눈길'

  • 승인 2019-01-09 09:2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방학이 다가오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고민거리가 생긴다. 하루종일 같이 있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하면서도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놀거리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 그런 점에서 레고와 블럭은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흔치 않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어떤 장난감도 금방 질리고 싫증내는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레고를 구매하기에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저렴한 비용으로 무제한 레고를 즐길 수 있는 레고 대여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최초 무제한 레고 대여점 '블럭팡'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럭팡은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저렴한 월 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한된 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는 블럭방의 단점과 블럭 구매에 대한 비용 부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블럭팡에서 대여할 수 있는 품목은 레고,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 다양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장난감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매장마다 매월 파워퍼프걸, 유니키티, 쥬라기월드, 배트맨 무비, 닌자고, 프렌즈, 듀플로, 주니어, 클래식, 크리에이터, 디즈니, 마인크래프트, 테크닉 등의 인기있는 신제품 레고가 입고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레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대여점의 경우 대여만 가능한 것과는 달리, 블럭팡은 대여와 매장 이용 둘 다 가능해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매장 이용 요금은 일반적인 레고방보다 저렴하며, 부모가 쉴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다. 

예비 창업주에게도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대여업 업종과 블럭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블럭팡은 원자재 소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초기 자본금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매점의 제품 매입 비용은 70% 정도, 요식업 또한 원재료 구매를 위해 매출의 평균 40%를 비교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에 소자본으로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오후 1시 출근 오후 7시 마감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시간 활용이 여유로워 특히 여성 혼자 운영해도 무리가 없으며, 레고는 전통적으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꾸준한 인기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출도 안정적이다. 

블럭팡을 운영하고 있는 더캠트사업본부는 이전에 이미 캠핑트렁크, 백패킹스토어, 플스빌, 코딩놀자, 건담빌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탄탄한 노하우를 쌓은 기업. 블럭팡의 안정적인 운영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최적의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블럭팡 관계자는 “방학 등 성수기에 창업을 할 경우 오픈 효과를 통해 고정 단골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 창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면서, “블럭팡은 매장 개설 비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확인 후 궁금한 것은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블럭팡은 매주 수, 목, 금 본사에서 창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 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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