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19년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을 영화는?

  • 문화
  • 영화/비디오

[인포그래픽] 2019년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을 영화는?

  • 승인 2019-01-31 15:3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설특선영화


2019 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구정 연휴에 지상파와 종편 채널을 통해 안방극장에 찾아올 영화가 주목된다. 연휴 첫날인 2월 1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2에서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을 방영한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해!" 화재의 유행어를 낳은 영화. 또한 개봉 26일 만에 600만 명이 넘는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한국영화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 영화로 기록된다.



2월 2일 토요일 밤 10시 55분 EBS에서는 <쉰들러 리스트>를 방영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은 영화다. 2월 3일 일요일 밤 11시 20분에는 <군함도>가 MBC에서 방영한다. 일제강점기 바다 밑 석탄을 캐기 위해 군함도에 징용된 조선인들을 배경으로 이야기기가 전개된다.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설 당일인 2월 4일 화요일 오후 5시 50분에는 <아이캔스피크>가 SBS에서 방영된다. 지난 28일 93세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배우 나문희가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옥분(나문희 분)이 듣고 싶었던 마지막 말 한마디는 "아이 엠 쏘리".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아픈 역사를 다루며 국민들에게 역사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역작이다.



2월 5일 수요일에는 저녁 8시 45분에 <신과 함께>가 SBS에서 방영된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관객수 1000만을 훌쩍 넘기며 '천만 배우 하정우'를 탄생시킨 영화이기도 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 낮 12시 EBS에서 <겨울왕국>이 방영된다. '렛~잇~고~' 가 온 세상을 뒤덮으며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까지 OST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각종 캐릭터 용품까지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설 연휴, 극장에서 미처 보지 못한 영화를 안방에서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대해본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