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전문점 ‘플스빌’ 1인 창업으로 꾸준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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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전문점 ‘플스빌’ 1인 창업으로 꾸준히 인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 홈페이지 예약 후 창업설명회 참석 가능

  • 승인 2019-02-07 10:0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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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오른 최저시급의 여파로 영세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가능한 아르바이트생을 줄이고 가족이나 본인이 직접 일하며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업종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가운데, 비디오 게임타이틀과 주변 기기들을 중고 매매, 매입하는 '플스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무서운 데다가 앞으로 전망도 밝기 때문. 

플스빌은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스위치 등 흔히 게임씨디라고 불리는 비디오 게임타이틀과 주변 기기 및 악세서리 소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중고 매매, 매입하며, 신제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전문 게임샵이다. 과거 한차례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플레이스테이션은 최근 다시 복고 바람을 타고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며 인기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플스빌을 운영하는 더캠트 사업본부는 국내최초 캠핑용품 전문점 캠핑트렁크를 시작으로 백패킹스토어, 어린이코딩 전문교육 코딩놀자, 무제한 레고 대여 블럭팡, 건담프라모델 전문점 건담빌, 슬라임카페 인스앤슬라임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6프리미엄브랜드대상’, ‘2016고객감동서비스지수1위’, ‘2017소비자만족지수1위’, ‘2018고객이신뢰하는브랜드대상’, ‘2019소비자만족지수1위기업및혁신제품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탄탄히 쌓아가는 중이다. 

매장 내 체험공간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직접 해볼 수도 있고 매월 신작 게임타이틀이 입고되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중고 및 신품 거래 시 거품이 빠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스빌 브랜드 런칭 이후 1년 남짓에 불과하지만 매월 2개 이상의 가맹점이 오픈할 만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 광주 본점을 포함하여 전국 2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코엑스 창업박람회 역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관련 문의와 상담 접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플스빌 관계자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창출과 단골 확보가 쉬워 운영에 부담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 점 때문에 1인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플스빌은 매장 개설 세부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창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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