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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출신의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
차관급인 주 보좌관은 지난 18일 임명된 뒤 1주일 만인 이날 오후 회의 장소인 청와대 여민관에 조국 민정수석과 나란히 입장해 "대통령이 경제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청와대에 와보니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며 "잘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대전 대신고(8회)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주)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로 '싸이월드 신화'를 이끌었다.
네이버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의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도 지냈다.
주 보좌관의 임명은 그간 경제학자나 관료, 정치인 출신이 차지했던 자리에 정보통신기술(ICT) 벤처 전문가가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대신고 동기로는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강래구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 등이 있다.
특히 강래구 위원장하고는 자양초· 충남중·대전 대신고를 같이 다녀 서로를 각별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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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