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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8%였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8%로, 부정평가보다 10%p 낮았다. 전국 평균도 부정평가가 46%를 기록해 43%를 얻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충청권 정당 지지도도 변화가 컸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에서 33%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였고, 자유한국당은 18%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10%로 조사됐고, 바른미래당은 3%를 얻는데 그쳤다.
주목할 점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충청권 무당층 응답 비율이 36%에 달한 점이다. 충청권 무당층 비율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26%)은 물론 다른 권역보다 높았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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