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민폐왕 황교안 OUT"

이삼남 시당 대변인 논평
"국민과 경남FC에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페어플레이 정신을 깨뜨린 '민폐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아웃"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이날 이삼남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경기장 내 선거운동은 프로축구 연맹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유세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황 대표는 창원축구 센터에서 열리는 경남과 대구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경기장 안까지 들어와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펼쳤다"며 "이로 인해 경남FC는 승점 감점에 제재금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이어 "오로지 선거에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칙을 일삼았고, 졸지에 징계위기에 처한 경남FC에게는 커다란 민폐를 끼쳤다"며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선거 지원유세를 철회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과 경남FC에 즉각 사죄하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