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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 로고. |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과 65세 이상 고령자에 사고가 집중돼 오토바이 운전자와 고령자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송병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64명(세종 포함)으로 잠정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14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증가했고, 그 중 11명이 자동차 대 오토바이 충돌·추돌로 사망했다.
사고 대부분이 안전모 미착용과 과속·음주운전 등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한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와 보행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28명이 숨을 거뒀다.
향후 본격적인 농번기·행락철이 시작되면서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돼 홍보와 더불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당진시 10명 ▲논산시 6명 ▲금산군·홍성군 5명 ▲서천군·공주시 4명 등으로 조사됐다.
송병호 본부장은 "공단은 경찰·지자체 등 교통유관기관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교육과 홍보, 계도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했거나, 전년에 비해 감소시키지 못한 지자체가 교통사고예방을 하기 위해선 단속카메라 확대설치, 도로안전시설 확충 등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원기·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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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