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우선 16∼1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갖고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21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고 부대변인이 전했다.
21∼23일에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카자흐스탄 신정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관계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번 순방은 중앙아시아 3개국과의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북방정책에 대한 이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해 이들 국가와의 미래 협력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려인 동포가 다수 거주하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인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 발전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