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 5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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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 5억1000만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2위 이미향과 3타차

  • 승인 2019-04-08 14:42
  • 신문게재 2019-04-09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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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 선수[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5억1000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장한 고진영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 두 번씩 기록했다. 3위에도 한 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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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뛰어든 고진영 선수[로이터=연합뉴스]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공동 2위권과 4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가며 여유를 가졌다.

중·후반 잠시 위기도 찾아 왔다. 13번과 15번 홀에서 2위 이미향에게 1타 차로 쫓겼지만,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2타 차로 벌렸다.

18번 홀에서 4m 정도의 마지막 버디 퍼트를 성공한 고진영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자축했다.

고진영을 바짝 추격한 이미향은 7언더파 281타로 2위에 올랐고 김인경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인 박성현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2위로 부진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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