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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제공. |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14위에 그쳤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7위, 이시종 충북지사는 8위,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만7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3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43.7%를 기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8.9%, 이시종 충북지사는 47.9%, 양승조 충남지사는 45.1%를 얻었다. 2월 조사 대비 이시종 지사(4위→8위)는 4계단이나 추락했고, 허태정 시장(13위→14위)과 양승조 지사(10위→11위)는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광역시장별로는 이춘희 시장이 이용섭 광주시장(58.2%)을 이어 2위에 올랐지만, 격차가 9.3%p에 달했다. 허태정 시장은 8명 중 6위에 그쳤는데, 7위는 오거돈 부산시장(43.5%), 8위는 송철호 울산시장(32.6%)이었다.
도지사 부문에선 이시종 지사와 양승조 지사가 각각 6, 7위에 올랐다. 직무수행 지지율 1위엔 김영록 전남지사(58.3%)가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고, 이용섭 광주시장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4.5%로 3위를 이었다.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50.5%)와 최문순 강원지사(50.5%)가 공동 4위, 송하진 전북지사(49.3%)가 6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46.5%)은 9위, 박남춘 인천시장(45.5%)은 10위였고, 전체 시도지사 평균 지지율은 47.4%였다.
허태정 시장과 양승조 지사는 전체 평균보다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셈이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조사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44.6%를 얻어 전달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34.8%로 17위,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3.0%로 8위,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5%로 10위에 각각 올랐다.
교육감 직무수행 1위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52.4%), 2위에는 장석웅 전남교육감(46.7%), 3위에는 장휘국 광주교육감(46.3%)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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