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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두 정상은 11일(이하 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교착에 빠진 북미 간 협상 재개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협상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문 대통령의 백악관 영빈관 방문은 세 번째다.
11일 오전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대북 관계 라인 수장들을 만나 대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날 정오께부터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참모들이 참석하는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을 갖는다.
김정숙 여사는 특히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하며 영부인 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신임 장관 5명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해 상견례를 갖고 신고식을 했다.
박 장관과 김연철 통일·진영 행정안전·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신임 장관 5명은 다른 국무위원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과 신임 장관들은 차담장 한가운데 마련된 테이블에 나란히 서서 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따로 환담하기도 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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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