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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또는 남북접촉을 통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북한과 접촉해 조기에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되며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이 되는 이달말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대화의 문이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안에 방한해달라고 초청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관한 구체적·현실적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기회가 됐다"며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있는 미 행정부 고위 인사까지 모두 만난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방미일정을 마치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40분께 귀국길에 올랐으며,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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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