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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신남방정책과 함께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선 비핵화를 경험한 만큼 이를 공유함으로써 북미간 비핵화 대화의 교착 속 활로를 찾는 계기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지역에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하는 등 경제 협력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찾으며 해외 시장의 외연을 키우려 노력했다.
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으로써 중앙아시아 내 신북방정책 거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독립운동가 계봉우· 황운정 지사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는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 앞에는 남북 관계, 경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비서진 인선 등 국내외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오는 27일은 제1차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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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