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앙亞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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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亞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비핵화 경험 굥유로 북미간 대화 교착 속 해법 모색
신북방정책 거점 확보하는 성과 거둬
귀국 후 남북 관계, 청와대 참모 인선 등 현안 산적

  • 승인 2019-04-23 13:54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귀국
사진=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신남방정책과 함께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선 비핵화를 경험한 만큼 이를 공유함으로써 북미간 비핵화 대화의 교착 속 활로를 찾는 계기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지역에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하는 등 경제 협력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찾으며 해외 시장의 외연을 키우려 노력했다.



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으로써 중앙아시아 내 신북방정책 거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독립운동가 계봉우· 황운정 지사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는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 앞에는 남북 관계, 경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비서진 인선 등 국내외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오는 27일은 제1차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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